강 서 푸 른 꿈 성 모 어 린 이 병 원

소화기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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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 질환이란?

소아 소화기 질환은 영유아 및 어린이의 소화기관(식도, 위, 장, 간, 췌장 등)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합니다.

소화기는 음식물의 소화, 흡수, 저장, 해독, 배설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소화기에 이상이 생기면 복통, 설사, 변비, 구토,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변비

소아 변비의 기준
굵고 딱딱한 변으로 인해 배변 시 통증과 어려움이 동반되는 상태로, 다음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에는 주 2회 이하의 배변, 주 1회 이상 대변 실금, 과도한 대변 정체, 고통스러운 배변, 직장 내 대변 덩어리, 변기로 막힐 정도로 굵은 변, 배변 전후 보챔, 식욕 저하, 조기 포만감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기준은 소아 기능성 변비의 진단을 위한 임상적 지표로 활용됩니다.
원인
소아 변비는 연령에 따라 원인이 다르며, 신생아는 장 구조 이상(거대결장증, 폐색 등)이 많고, 영아·소아는 심리적 요인이 주된 원인인 기능성 변비가 흔합니다. 특히 영아기에는 수분 부족(모유나 우유 섭취량 부족)이 원인일 수 있어 우선 확인이 필요합니다.
진단
자세한 병력 청취, 신체검사로 기능성 변비와 기질적 변비를 감별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 검사, 항문직장 내압검사를 시행합니다.


변비치료(3단계)

  • 1단계는 관장이나 약물로 정체된 대변을 제거하는 단계로, 치료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합니다.
  • 2단계에서는 하제를 6개월간 복용하며 변비 재발을 예방하고, 충분한 수분·섬유질 섭취와 올바른 배변 습관 형성이 필요합니다.
  • 3단계는 하제 용량을 점진적으로 줄이면서 규칙적인 배변을 유지하고, 식이섬유 섭취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 위장관염

위장관염 원인
위장관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 섭취로 전파되며, 감염량이 적은 경우 대변-경구 경로를 통해 사람 간 전염되기도 합니다.

어린 연령, 면역 저하, 영양 결핍, 유행 지역 여행, 모유 수유 부족, 위생 불량 등은 감염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증상
무증상부터 설사, 구토,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며, 대장 침범 시에는 발열, 하복부 통증, 이급후중이 동반된 염증성 설사, 소장 침범 시에는 구토와 수양성 설사, 미약한 발열, 복부 경련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진단
병력 청취와 신체 진찰을 기반으로 하며, 필요 시 혈액검사, 영상검사(X-ray 등) 외에 대변검사를 통해 점액, 혈액, 백혈구 유무를 확인하여 대장염 여부를 판단합니다.


위장관염 치료

  • 탈수 교정이 가장 중요하며, 전해질 불균형 시 경구 또는 정맥 수액 요법을 시행합니다. 일부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연령이 어릴 경우, 가능한 한 빨리 경구 영양을 재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단, 기름진 음식이나 고당분 음료(주스, 탄산 등)는 피해야 합니다.
  •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오염된 음식과 식수 섭취를 차단하는 것이며,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조리 후 섭취해야 합니다.
  • 개인 위생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며, 특히 음식 조리 전과 배변 후에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설사

소아 설사의 원인
설사의 원인은 크게 급성 감염성 설사와 감염 이외의 원인에 대한 설사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설사를 하면서 복통이 심할 때, 설사가 심할 때,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때 병원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설사관리

  •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하며, 모유수유는 중단 없이 유지하고, 분유 수유 아기의 경우 저유당 분유로 일시 전환이 권장됩니다.
  • 큰 아이는 맑은 미음 등 소화가 쉬운 음식을 주며, 설사에 도움이 되는 야채·닭고기·쌀 미음, 바나나, 감자, 숭늉, 물, 집에서 만든 과일 주스 등을 줍니다.